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는 10일 오후 2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민간 대행신고소장, 자율인명구조대, 해양관련 업체, 수상레저 조종면허시험장 종사자 등 일반국민을 초청해 2006년도 해양경찰 주요업무에 대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양경찰 미션인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실현을 위해 지난해 주요 활동성과를 분석하고, 해상치안 역량 극대화 등 3대 추진방향과 5분야 중점추진업무 및 3개 역점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관할해역 3선(항만-내해-광역) 경비시스템 운영으로 긴급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인권을 우선시 하여 기획수사 전담반을 편성, 민생침해 사범 척결과 국제성 범죄에 대응한다. 파·출장소 재조정과 신설로 해상치안기능 강화, 여객선 등 해상교통서비스 확대 추진, 맞춤형 레저 시험과 무료강습회 등 수상레저 인구 저변확대를 도모한다. 민간참여 해양환경 보호, 유해액체물질 대응정보시스템(CARIS) 활용으로 신속한 방제활동, NGO·관계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통해 폐기물 해양투기 억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2006년도 중점추진 업무를 발표했다.
정부혁신에 성숙기로 단계발전하기 위해 인천해경은 NLL·EEZ 불법 조업 중국어선 강력 단속과 연안해역 안전관리 체제 혁신, 고객만족 치안행정센타 운영 등 3대 역점혁신 추진과제를 금년 한 해 동안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혁신경무과장은 “2006년은 인천지방청 개청을 통해 인천, 태안, 군산 3개 해경서 관할 해역을 통합하여 특정해역과 수도권 레저인구의 대거 유입 등 서해지역 특성에 맞도록 최상의 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주요정책 설명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