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창권)는 오는 27일 오후 2시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GS칼텍스정유(주) 포항저유소에서 HNS(위험유해물질) 사고 방제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경북 소방본부의 2007 재난안전훈련과 병행, 위험물 저장탱크의 밸브 및 배관 연결부 파손에 의한 화재, 기름과 벤젠 약 1,000㎘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으로 포항시 등 18개 유관기관, 단 업체 약 270여명, 헬기 1대, 선박 6척, 소방차 등 차량 28대 등 관내 방제세력을 대거 동원하여 인명구조, 화재 진압, 위험물 유출 해상 방제훈련 등을 펼친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4월에 영일만 일원에서 자체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민 관 합동 방제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특색에 맞는 실전 훈련을 통한 방제기술 숙련은 물론 포항지역 방제대응 체제를 더욱 더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해경 남부소방서 등 합동 종합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