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19일 최근 동해안에서 불법포획의 흔적이 있는 고래가 빈번하게 발견되어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제59차 국제포경위원회 지난 (5.22-31. 미국 알라스카) 회의결과 우리나라의 고래 불법포획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이를 이슈화 시켜 국제사회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난 6월 9일 포항 동방 약23마일 해상에서 발견된 밍크고래 꼬리 부분에 작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되어 주변해역에서 조업 및 운항 선박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고 포항과 울산의 경우 연안 12M이내가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고래 구매자와 요식업체가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어 혼획 신고 시 수사요원 현장 정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팀은 대부분 연안자망 및 통발어선에 의해서 발견되거나 해안가 표류한 경우 낚시객이나 행락객에 의한 신고가 대부분 이라고 보고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한편, 고래 불법 포획 및 유통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해안 고래 불법 포획사범 단속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