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선박안전 및 비상수색구조대응 체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여객선의 긴급상황에 따른 위기관리 대응실태 파악을 위한 선박안전체제와 비상수색구조 대응체제 등을 점검했다.
군산해경은 국제항행 여객선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16일 오전 10시부터 군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군산항과 중국 청도항을 운항하는 뉴칭타오호(16,485톤)의 비상수색구조계획서 비치여부 및 내용 적정성 점검과 여객선 비상수색구조계획서 변경! 사항 신고여부, 여객선사고 대비 긴급구조기관 간 구조네트워크 구성운영 등을 점검했다.
또, 구명장비 비치여부 및 관리상태, 승조원의 긴급사고 대응요령 및 숙지여부, EPIRB(위성조난신호장치), DSC(자동조난수신장치) 등 선박조난통신체제도 점검했다.
이밖에 년 1회 자체 수색구조훈련 실시 여부와 기상악화시 자체 출항 통제기준도 파악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미홉한 점은 여객선사에 통보해 긴급상황에 따른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효율적인 비상수색구조대응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대마도 근해에서 발생한 국제여객선 표류사고 등을 계기로 국제항행 여객선의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체제를 확립해 대형인명사고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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