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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수사에 나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에서는 16일 오전 8시 5분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해경정비창 소형정 부두 약 15m 앞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사고 낚시어선에 승선하고 있던 낚시객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이날 사고는 부산 사하구 다대포 관내 목도 근해 선상 낚시차 낚시객 9명 등 총 10명을 승선시키고 다대항을 출항하던 삼모호(다대선적, 낚시어선, 4.18톤)가 다대동 해경정비창 소형정 부두 약 15m 해상에서 다대항으로 입항중이던 97통00호(부산선적, 선망운반선, 152톤)와 상호 충돌하여 삼성호에 승선하고 있던 낚시객 김모씨 등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부상자 김모씨 등 3명은 다대항 입항 즉시 부산대학병원으로 응급후송, 현재 치료중에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선박 삼모호와 97통00호 선장에 대해 신고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나 음주 운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선장 및 낚시객 등을 상대로 사고 당 정황 및 충돌 경위에 대해 상세 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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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충돌사고로 낚시어선 승객 3명 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