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고명석)는 29일 0시 05분 강릉 동방 42마일 해상에서 원인모를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제809한진호(51톤, 속초 동명선적, 게통발, 10명)를 구조, 속초항까지 예인했다.
사고선박은 지난 28일 오후 5시 속초 동명항을 출항하여 6일간의 일정으로 조업구역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하였으며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경비함정 259함과 P-21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모두를 구조하고 10시간에 걸쳐 예인한 끝에 사고선박을 속초 동명항에 입항조치 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선박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점검 및 정비불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선박 소유자들의 철저한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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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기관고장 어선 예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