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31일 고의적이고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해양오염행위의 근절을 위해 해양오염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군산해경은 출입검사 등 해양오염 예방활동 전담반 3개조를 구성 운영하고, 선박의 해양오염 위반 전력을 분석 Red, Yellow, Blue, Green 등 4단계로 차별화한 선박 해양오염 차등관리제도를 도입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양오염관리를 추진한다.
또, 선박 관계자가 해양오염방지설비 설치여부 등을 스스로 점검하여 그 결과를 지역의 해양경찰서장에게 인터넷이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전송하면 이를 해양경찰서장이 검토하여 검사확인증을 발부하는 ‘선박자율점검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우선 해운조합 가입선박과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선박 등 7척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시범 운영키로 했다.
선박의 해양오염 방지 설비 및 기록부 기재요령, 폐유 정상처리 여부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해양오염관련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상담하는 ‘해양오염컨설팅 서비스’를 전개해 고객만족도 향상과 양질의 해양오염관리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21개 해양오염 취약 항포구, 임해시설 주변을 표기한 육상과 해상오염 순찰지도를 작성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활동을 펼치고, 월 4회 이상 항공감시 활동과 군산항 역무선 부두에 설치된 감시카메라(CCTV)를 이용한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한해 지역별, 계절별, 테마별 해양오염행위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오염 행위를 발본색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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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오염 감시활동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