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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바다 나들이객 증가로 사고예방 활동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29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일교차에 의한 안개 발생 등 해상교통 환경 악화에 대비하여 여객선 등 다중이용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봄철 해빙기 해상교통 환경의 특징으로는 일교차에 의한 안개 발생, 황사(黃砂)로 인한 저시정 및 선박운항자 졸음 유발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 증가, 행락인파 급증으로 여객선 및 유도선 등의 선박 교통량 증가 등 운항질서 문란 우려 동절기에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로 해상교통시설(터미널, 선착장 등)의 손상 등을 들 수 있다.
군산해경은 이러한 봄철․해빙기 해상교통 환경 특징에 맞는 안전관리를 위해 3월부터 5월까지를 ‘봄철․해빙기 해상교통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 유도선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안전대책 기간 중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 여객선과 유도선, 선착장에 대한 제반시설을 점검하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 수칙과 안전사고 발생시 긴급조치, 인명구조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하여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과승 과적행위 및 음주운항 행위, 영업시간 및 영업구역 위반행위, 무허가 운송행위 및 영업행위, 인명구조장비 미비치 운항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해 해상교통 질서 확립에 주력하게 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불가시 예약 승객에 대해 사전연락제 확행으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홈페이지에 여객선 이용정보를 제공 이용객 만족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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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봄철 해빙기 해상교통 안전 주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