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도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29일 오후 3시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동쪽 9마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남자 사체 1구를 어민 백모 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새우조망 어선 선장인 백 씨는 “바다 밑을 끌어 인양한 그물을 살펴 보니 한 남자가 검은색 정비복을 입은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여수해경은 경비정을 이용해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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