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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0일 까지 취약항만 경비함정 집중배치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봄철 해상기상이 좋아지면서 출입항 선박이 증가하면서 해상을 통한 밀수, 밀입국 등 주요 국제성범죄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대상은 어선, 화물선 등을 통한 조직적인 밀수 밀입국 사범, 총기류 밀반입 밀거래 행위 가짜 및 면세담배 불법유통 행위, 국제여객선 보따리 상인 등을 통한 농수축산물 밀수행위 수입 농수축산물 등의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등 이다.
이에 따라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군산항 등 4곳을 특별활동구역 선정해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불시 검문검색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외국적 선박의 정박지 및 우범해역에 형사기동정과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는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해육상을 연계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 밖에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선박 종사자와 어촌계와 바다지킴이, 해양통신원, 민간인 대행신고소장 등을 대상으로 최고 1천만원까지 지급되는 밀입국 신고인 보상금 제도를 홍보하는 등 주민신고 협조체제도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2일 군산항 북방파제 서쪽 5.5km 해상에서 화물선에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밀입국자 등 36명을 검거, 선장과 밀입국 재범자 등 총 4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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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상 밀수 밀입국 특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