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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 민원구조요청에 선저 및 축계검사 실시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은 지난 24일 포항신항에 접안중인 예인선 101덕영호(283t)의 다급한 민원구조요청을 받고 122구조대를 급파하여 선저 및 축계검사를 실시했다.
해경은 지난 24일 10시 45분께 포항신항에 접안중인 예인선 101덕영호가 당일 저녁 출항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크류에 로프가 감겨 출항에 차질이 생기자 부산소재 해당 업체로 연락했으나 시간이 지체되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듣고 발이 묶여버린 상태에서 급히 포항해경 해상치안 상황실로 민원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포항해경은 122구조대를 포항신항으로 급파, 고속보트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122구조대원들이 스쿠버장비를 착용 바다 속으로 입수하여 선저 및 축계검사를 실시하고 스크류에 감겨있는 예인색, 전선케이블 등을 제거하여 예인선이 예정대로 출항할 수 있게 됐다.
평소 해난사고 발생시 기상과 장소를 막론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포항해경 122구조대는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봉사하는 국민을 섬기는 해경으로써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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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122구조대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