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속초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공무원 및 수협, 대학, NGO 등 관련 단체 임 직원으로 구성된 방제대책협의회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속초지역 해양오염방제대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속초지역의 해양오염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대형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하여 2007년 12월 7일 태안 만리포 북서방 10㎞ 해상에서 발생한 「HEBEI SPIRIT(146,848톤, 유조선, 홍콩선적)」오염사고와 같은 대형해양오염이 발생한 경우 방제작업을 위해 동원되는 다수의 자원봉사자 관리방안과 사고지역 주민의 신체 고통 피해에 대한 응급진료 지원․협력체제 및 긴급 동원장비 운송차량 확보 방안 등을 협의하고, 또한 「민․관합동방제훈련」시 평가위원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김영구 속초해경은 신속한 방제조치로 환경민감자원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해양자원의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여 완벽한 해양오염 대비 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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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 해양오염방제대책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