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은 지난 1일 밤 11시 55분 울릉도에서 발생한 대퇴부골절 등 응급환자 2명을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신속하게 병원으로 호송했다.
울릉도 김모(35)씨가 급작스런 혈액복막염으로,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최모( 72) 씨울릉도 여행 중에 급작스런 사고로 대퇴고 골절로 종합병원 후송이 불가피하다는 울릉군 보건의료원 담당의사의 신고에 따라 포항해경은 신속히 507함 이동을 지시 울동도 저동항 입구에서 22시 55분경 김모씨등 환자 2명과 보호자 2명, 동승의사 박모씨 등 5명을 편승하고 동해항으로 신속하게 호송을 실시했다.
김모씨 등 환자 2명은 2일 새벽 5시 20분경 묵호항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를 완료하여 혈액복막염으로 호송된 김모씨는 강릉 아산병원에서, 대퇴부골절로 호송된 최모씨는 동해 동인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으며 두 환자는 위급한 상황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3월에도 울릉도에서 발생한 긴급환자를 호송하는 등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해상이나 도서지역에서의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응급환자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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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호송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