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일본, 세진호 GPS 항적 인정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16일 홍도 남동방 13마일에서 부산선적 97세진호(134톤, 쌍끌이 저인망)가 일본측 EEZ를 침범 조업사실관련 한 일간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해경은 97세진호가 일본해역 침범혐의로 해상보안청 경비정에 쫒기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500톤급 경비정과 헬기를 급파하여 우리어선에 대한 안전을 확보한 후 공동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사건 발생 후 일본측 제시 증거자료 및 세진호 전자해도 항적자료 등을 확인한바 세진호의 전자해도 항적상으로는 일본 EEZ 내측에서 조업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였고 일본측 순시선의 제시자료인 레이다 영상에도 세진호의 조업사실에 대한 자료가 불충분 하다고 판단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7시 30 분 현장에서 일본 해상보안청을 철수토록 조치 하고 이번상황과 관련 재발방지 및 유사사례 발생시 양 기관이 원만히 해결토록 의견을 제시하고 일본순시선 철수 후 세진호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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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해경 97세진호 합동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