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관광객으로 위장 밀입국 기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승수) 외사계는 1일 국정원 부산지부와 공조하여 여객선을 이용 국내까지 중국인을 상습적으로 밀입국시킨 혐의로 알선총책 고모(61 제주시 일도일동 )씨등 11명(알선책 4명, 중국인 무단이탈자 7명)을 검거 출입국관리법위반등의 혐의로 입건수사중에 있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알선책, 해상운송책, 육상운송책 등의 역할을 분담, 제주-완도 정기 여객선 한 일 카페리 2호(3,211톤, 제주선적)을 이용, 관광객으로 위장하여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 7명을 1일 오전 8시 30분께 제주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에 편승 밀입국을 시킨 혐의다. 한편, 해양경찰은 고질적인 밀입국사범 근절을 위하여 강력한 법집행과 끈질긴 추적을 통하여 알선조직을 뿌리 뽑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