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택근)는 24일 하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여객선 및 유 도선장, 수상레저사업장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올해 피서철에는 서해 기름유출 사고의 여파로 예년보다 더 많은 피서객이 동해안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사전에 보완하여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 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연안구조장비의 해수욕장 배치현황 및 긴급 상황훈련 실시 방파제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실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 수상레저사업장 시설 및 기구 안전점검, 여객선 및 유 도선, 관리실태 및 승 하선시설 안전 여부 등을 확인하여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동해안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관리로 여름철 국민들이 믿고 동해안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근무체제 및 인력 ․ 장비 배치 등을 보완하여 시행함으로써 인명사고 등 각종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주 5일제가 확대 시행된 지난 2005년도부터 해수욕장 물놀이객이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2006년에 약 25,981천명, 2007년에 31,007천명으로 피서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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