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하계피서철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30일간)해양경찰청 및 전국 13개 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403만여명(여객선 233여만명, 유도선 170여만명)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수송 기간 중 여객선, 유 선을 이용하여 섬을 찾은 이용객은 전년대비 7%(여객선은 11%, 유도선은 2%) 증가하고, 증가사유는 계속된 무더위와 기간 중 양호한 해상기상인 것으로 파악되며, 태안 및 군산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영향에 따라 해상교통 이용객이 감소했다.
해양경찰에서는 특별수송에 대비하여 여객선, 유 선 안전관리를 위해 사업자를 포함한 관계기관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선착장 등 사업장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특별수송 기간 중 전국의 주요 여객터미널 및 선착장에 연인원 9,7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90여개 주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시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구난태세를 유지하는 등 최적의 교통항로를 제공 했다.
해양경찰은 이번 피서철 특별수송기간 중 미비점을 발굴하여 향후 안전관리 정책수립에 반영함으로서 바다를 찾는 국민에게 바다안전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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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하계피서철 특별수송 안전관리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