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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와 공동 마련, 초등생 40여명 참가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해양 생태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여름캠프가 마련된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여수YMCA와 공동으로 23일부터 1박2일 동안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나로도해수욕장에서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해우리 여름 해양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우리 여름 캠프는 평소 바다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바다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해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인류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1박2일 동안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하고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교육을 받게 되며, 갯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연안 생태 관찰, 그리고 바다에 대한 상식과 가치를 일깨우는 해양환경 ○×퀴즈대회를 실시한다.
또 야간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해변영화제 시청과 함께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는 캠프파이어를 진행하고, 둘째날엔 해안가 쓰레기 분포 조사와 함께 이를 수거하는 해안 정화 활동도 펼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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