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내달 1일부터 해양시설, 조선소, 선박 등 대상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27일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을 위해 전남동부지역 해상과 해양시설, 조선소, 운항 선박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해상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의 해양 투기 여부, 해양시설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의 적법 처리 여부 및 의무 불이행 사항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선박내 해양오염 방지 설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선박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용접 찌꺼기 등 폐기물의 적정처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해경은 이를 위해 선박과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펼쳐 해양오염을 사전 예방하는 한편 지역별로 해․육상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헬기를 이용한 항공 감시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해경은 지난 4월에도 한 차례 해양환경 저해사범 일제단속을 벌여 선박에서 발생한 분뇨 118t을 적정 처리하지 않고 바다에 무단 배출한 선박 등 모두 32건을 적발, 6건은 형사입건이나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위반행위 26건에 대하여는 행정지도 조치했다.
여수해경은 관계자는 “보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신고가 절실한만큼 집중단속 기간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여수해경,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