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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기관 단체 참여 해양쓰레기 수거
제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바다사랑 실천 정화운동이 전남 여수에서도 펼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18일 한국해양구조단, 여수YWCA 등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전남 여수시 봉산동 수협공판장 일원에서 시민단체 등 13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사랑 실천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수 뿐 아니라 전국 14개 해양경찰서가 위치한 지역 주요 해안가에서 민간 시민단체와 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물론 지자체, 학교 등이 참여해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바다 오염이 심각한 해역을 중심으로 수중정화와 함께 폐스티로폼과 폐타이어, 폐그물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정화 활동 지역에서의 쓰레기 분포 실태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1986년 시작된 국제연안정화는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본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해 전국에서 3,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130여톤을 수거한 바 있다.
한편 여수해경은 ‘해양쓰레기 ZERO화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도 바닷가 대청소를 벌이고 어선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펼치는 등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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