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23일 밤 9시 30분 속초시 동명동 영금정 해안가에 남녀 신발 한 켤레가 갯바위에 나란히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
신고자 J모씨에 의하면, 이날 9시 30분경 일행들과 저녁식사를 한 후 바닷바람을 쐬기 위해서 해안가로 나갔다가 갯바위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신발만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신발은 260㎜ 밤색 스니커즈 남자신발과, 225㎜ 검은색 하이힐로 다른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속초해경은 경비정과 122구조대를 급파하여 수색하는 한편 현장 주변 횟집과 모텔, 인근 주차차량 등을 중심으로 탐문수사 중에 있으나 신원을 알 수 있을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의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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