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부터 3시30분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200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 지진 해일 대피 및 수습훈련에 참가한다.
오늘 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07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afe Korea Exercise)에서 부산시는 15일에 지진해일 통합훈련, 16일은 지하철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부산해경은 이 중 지진해일 통합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 20분간 전국에서 최초로 지진재난을 가상하여 재난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범국가적인 지진재난 대응시스템을 가동하게 되며 부산해경은 지진해일 발생시 조업선 대피, 고립낚시객 구조 및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방제 및 기관고장선박 예인, 해상쓰레기 수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0톤급 경비함정 등 5척과 특공대 등 60명을 동원된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대규모 재난 발생시 각급 재난관리책임기관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부산시의 위기대응매뉴얼의 현장적용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특히 다가올 여름철의 풍수해에 대비하여 태세전반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유사시 신속하고 유효적절한 대응 시스템 확인에 있다.
부산해경은 이번 훈련 진행 전반을 객관적으로 평가, 문제점을 찾아내어 개선대책을 마련함으로써 현행 재난대응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부산해경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