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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 등 4곳, 사건․사고 신속 대응 기대
여수해경이 전남 동부지역 주요 항포구 4개소에 범죄예방용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24일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밀수․밀입국 등 각종 범죄의 예방 단속을 위하여 여수와 고흥지역 주요 항포구에 폐쇄회로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선박 입출항이 잦고 행락객이 많이 찾는 곳 가운데 전남 여수시 국동항과 봉산동 어항단지,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과 외나로도 축정항 등 4개소를 선정해 다음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항포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여수 국동항에는 3대의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고 나머지 항포구 3곳에는 각각 2대씩이 세워진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CCTV는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 증거 확보는 물론 신속한 대처를 위한 현장 경찰관의 순찰업무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주요 항포구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방범망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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