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순찰업무를 보완하고 해양범죄예방 및 채증자료 확보를 위하여 주요 항 포구 CCTV를 설치한다.
포항해경은 CCTV 설치 전 주민 거부감 및 인권침해 논란을 사전에 해소하고 CCTV 설치 장소 및 운영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후포, 강구, 포항 동빈 구항, 구룡포항 등 주요 항포구 4개소에 지역주민들의 귀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안전 치안서비스 강화, 불법용의선박 입출항 감시 등을 위해 범죄예방용 CCTV를 설치키로 했다.
포항해경은 3일에 항포구 CCTV 설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하여 설치업체 선정,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계약을 실시한 후 21일내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설치시 감독관 지정운영으로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포항해경은 주요 항포구 4개소에 범죄예방 및 채증자료 확보용 CCTV를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귀중한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생활안전 치안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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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주요 항 포구에 CCTV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