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최근 민간인 대행신고소장 2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업무수행을 위한 제반 교육을 실시했다.

군산해경은 3일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 식도 대행신고소장에 정영복(57, 어업)씨를 신임 대행신고소장으로 위촉하고 업무수행을 위한 선박통제규정과 어선 전화 등 출입항 신고요령, 대행신고소 업무처리 요령, 면세유 부정유출 방지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또, 선박식별 신호포판 및 선박기본대장, 출입항기록부, 신호포판 관리대장 등 각종 부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자율적인 선박통제 업무로 해상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도파출소 최을홍 소장은 “출입항 선박의 통제와 안전을 책임지는 소장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관련법규를 준수하여 어민들의 안전은 물론 마을의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새롭게 위촉된 정 소장은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련법규를 준수하여 한 건의 해양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지난 달 31일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대행신고소장으로 태기생(68, 어업)씨를 새롭게 위촉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비교적 선박 출입항과 치안수요가 비교적 적은 항포구 36곳에 민간인 대행신고소를 설치하고 어촌계장 등 지역 인사를 대행신고소장으로 위촉하여 선박 출입항 신고 업무와 선박식별 신호포판 관리, 해상범죄 신고 등 각종 해상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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