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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2주간, 선박과 해양시설 대상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6일 깨끗한 해양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전남동부지역 해상과 해양시설, 선박 등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해양오염 예방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 기간동안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오염물질 해양배출 행위 오염방지 설비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항만내 선박에서 발생한 분뇨 등 폐기물 불법배출 여부 폐유나 유성혼합물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나 수리 과정에 발생하는 용접 찌꺼기와 폐유 등 폐기물의 적정 처리 여부와 육지 폐기물의 불법 해양투기 행위도 단속한다.
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해양오염 대비 대응 태세를 점검해 오염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해양환경관리법 개정 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해경은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이달 16일까지 사업장등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지역별로 해 육상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헬기를 이용한 항공 감시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해경은 관계자는 “효과적인 단속과 깨끗한 해양환경 유지를 위해서는 지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판단해 신고보상금 지급제도 등을 알려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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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양오염 예방 단속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