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13일 최근 오징어 채낚기 등 선박 운항자들의 졸음 등 운항부주의로 인한 해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구조즉응태세 구축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1시 20분경 강구선적 오징어 채낚기 M호가 조업 종료 후 귀항하던 중 운항부주의로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 총 어선사고(47척)의 23.4%에 해당되는 11척의 충돌 좌초 좌주선박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년 9.5%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로 밝혀졌다.
포항해경은 관내 입 출항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장비 등 검문검색을 철저히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돌사고 예방 대응
다른 선박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안전속력 항행 충돌위험 있을시 신속한 대각도 변침 및 속력 감소 시정 제한시 안전속력 항해와 레이더 관측 철저히 하고,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상대선박의 선명과 선적항 확인 후 인명구조에 최선 손상부위에 대한 응급조치 실시해야 한다.
좌초사고 예방 대응
좌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구 접근시 수시로 GPS 및 육안으로 위치확인 항구 입항시 조타기를 수동조타로 전환하고 주위 지형이나 주변 선박에 주의 야간 항행시 항해등 이외의 등화는 모두 소등하고, 좌초선박이 발생했을 시에는 해경 등 관련기관에 신속히 좌초사실 전파 및 구조 요청 좌초범위 파악 후 초기 방수작업 실시 자력으로 이초시에는 우선 선체 손상부위 파악 및 방수조치 후 시도해야 한다.
포항해경은 관내 출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이 같은 사고예방 준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해양사고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해 2월 28일까지 동절기 기간동안 포항 경북지역의 사고다발 해역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 및 함정과 항공기간 입체적 경비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구난태세를 유지하고 긴밀한 민 관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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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동절기 해상사고 예방에 주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