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임창수)은 19일 다가오는 2009년 기축(己丑)년 해맞이 해상축제 행사와 관련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실시한다.
새해맞이 해상축제는 부산시 해운대, 광안대교, 거제시 외도, 여수시 향일암, 서귀포시 성산 등 관내 19개 지역에서 여객선과 유람선, 도선 등 113척의 선박이 참가, 16,460여명의 관광객이 선상해맞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선상 해맞이 행사 중 일출광경을 보기위해 선내 승객이 일시에 한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복 등 위험방지를 위해 경찰관을 행사선박에 동승하고, 일부선박의 무질서한 해상진출 시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선착장과 항포구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한편,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 인근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배치, 긴급구조 및 구난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또한, 축제에 참가하는 선박의 안전점검 및 사업자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여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행사 당일에는 기상청과레이더 기지, 관제센터(VTS)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운항 정보제공과 운항질서 준수를 위한 홍보를 실시, 새해맞이 해상축제 기간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