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4일까지 총 12일간 연말연시 해상치안 확립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포항해경은 특별 경계근무 강화기간동안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경비함정, 헬기, 122구조대 등 24시간 상황대응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등 가용경력 및 장비를 최대 동원하여 평온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해상치안활동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 밝혔다.
특히, 기축년(己丑年) 새해 첫날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 해상축제를 비롯한 경북지역 해안가에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을 예상하여 행사주변 해상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순찰강화 등 안전관리를 위한 대응체제를 구축, 해상에서의 신속한 구조․구난 즉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최소한의 선박 안전점검과 구명장비 등을 확인하고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즉시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포항해경 연말연시 해상치안 총력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