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해양경찰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경비함장 출신 총경 탄생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 3005함장인 김명환 경정(53 사진).이 처음으로 해양경찰이 생긴 이래 총경으로 탄생했다.
김 함장은 올해 총경급 경찰관 승진인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6일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뽑혔다.
지난 1979년 순경으로 해경에 첫 발을 내디딘 김 함장은 인천과 제주, 동해지역에서 크고 작은 경비함에서 실무를 익혔고, 태안해경서 경비과장, 해경청 상황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최신예 대형 경비함정인 3005함장으로 재직해왔다.
합리적인 조직운영과 온화한 성품으로 평소 동료 직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김 함장은 총경급 이상은 경비함장을 맡지 않는다는 해경 내무 규정에 따라 이번 인사발령을 끝으로 15년간의 함정생활을 마무리한다.
| 
해양경찰 최초 경비함장 출신 총경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