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3시 30분경 경찰관 및 전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박찬현(50)씨 서장의 취임식을 갖고 동해안의 평온한 해상치안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박찬현 포항해경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업무에 <관심과 열정>으로 대국민 만족 해양행정서비스 제공 완벽한 해상치안질서 확립으로 불법행위 근절 및 해상안전관리 철저 철저한 자기개발로 조직경쟁력 강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 화합 및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창출 등을 강조하면서 이 모든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찬현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북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후 87년 11월 경사 특채로 임용, 본청 외사 수사 보안계장과 주상하이총영사관 주재관, 남해지방청 정보수사과장, 국토해양부 치안정책관 등 주요 핵심 부서를 거쳤으며 부인 정혜란(49)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전임 송나택 서장은 12일 오후 3시경 이임식을 갖고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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