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경비함정 재배치 계획에 따라 250톤급 경비함 2척과 50톤급 경비함 3척을 동해해양경찰서에 인계하고, 100톤급 경비함정 3척을 동해해양경찰서로부터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이번에 인수된 3척의 100톤급 경비함정은 길이 32.2m, 폭 6m로 최대 27노트(시속 약 50km)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약 2일간의 원활한 해상치안 임무수행을 위한 해상적응 훈련을 거쳐 오는 8일부터 동해 최북단 지역의 본격적인 해상치안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현재 500톤급 경비함정 2척을 비롯하여 100톤급 경비함정 3척, 50톤급 경비함정 3척, 특수정 2척 등 총 10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3월경 500톤급 경비함정 1척을 더 추가확보 하여 동해 최북단 어로한계선 경비와 완벽한 해상치안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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