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은 이상파랑으로 인한 지난해 안목항 사고와 보령 죽도 방파제사고, 올해 주문진에서 발생한 방파제 안전사고의 원인분석에 들어가는 한편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예방체제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특별한 징후없이 발생하는 이상파랑으로 인한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상파랑에 대한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신고 등 집중적인 관리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이상파랑 징후시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방파제 출입문 설치와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경고문 설치 등 안전시설을 금년 상반기내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이나 낚시객 출입이 많은 방파제를 지방자차단체와 협의, 선정하여 안전관리 통제원을 배치하고 기상악화시 인근 파 출장소에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방송매체를 통한 경고방송으로 사고 최소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접근성이 용이한 관광시설물인 방파제의 과도한 통제가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의 생명보호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에 주 안점을 두고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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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인명사고, 이제는 확 줄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