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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불법조업 中어선 5척으로 늘어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조건을 위반한 중국 스다오(石島) 선적 쌍타망 어선 리아오딴위(辽丹渔) 26139호(68t)를 검거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은 17일 오후 2시 2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북서쪽 117km 해상에서 조업하면서 어획량 244kg을 축소해 조업일지에 허위로 기재한 혐의(EEZ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다.
군산해경은 이 배의 선장 송모(52)씨 등을 상대로 불법조업 사실을 확인 한 뒤, 이날 밤 7시 10분께 담보금 5백만원을 납부하자 현지에서 석방했다.
올 들어 EEZ에서 불법조업 혐의로 군산해경에 검거된 중국어선은 모두 5척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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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