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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자원화 촉진으로 녹색성장 밑거름 마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올 육상폐기물 해양배출량이 374천㎥으로 지난해 453천㎥에 비해 79,000㎥을 감축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해 17.4%를 감축한 것으로 올 동해청 감축목표인 16.7%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동해지방청이 이와 같이 육상폐기물의 해양배출량 감축사업을 성공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첫째, 육상폐기물 해양배출업체의 월별 배출계획에 따른 지속적인 배출량 모니터링으로 감축목표 달성이 어려운 업체 중점지도 하고 둘째, 광역지자체와 합동 점검반 구성으로 폐기물의 자원화 등 육상처리 확대 방안 강구했다. 셋째, DMS(Ocean Dumping Management System, 폐기물해양배출정보시스템)를 통한 육상폐기물 위탁업체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지난해 비해 위탁량 증가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 등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폐기물 해양배출 감축을 위하여 2006부터‘육상폐기물 해양배출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연도별 총 폐기물 해양배출 허용량을 관리 하여 매년 해양으로 배출되는 폐기물의 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현재 해양폐기물 배출이 허용되는 지역은 동해에 지정된 동해병 해역 및 동해정 해역 2개소, 서해 서해병 해역 1개소, 준설물질이 투기되는 무해역 등이다.
동해해양경찰청은 폐기물 해양배출 처리기준을 국제수준으로 강화하여 폐기물 배출해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한편 해양에 버려지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하여 성공적인 녹색성장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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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양 폐기물 배출량 17.4%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