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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찾은 관광객에 바다사랑 의식 심어줘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30일 전남 여수시 오림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해경은 이날 지난 5월 17일 오동도 해상국립공원에서 열린 ‘제4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출품작 중 우수작 30여 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피서철 여수지역 섬과 바다를 찾은 관광객에게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그린 바다그림을 관람하게 함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락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저해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 들어 지금까지 지역의 크고작은 축제와 각종행사에 여러 차례에 걸쳐 해양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과 그림 전시회를 개최해 약 1만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전시를 계속할 계획”이라며 사진이나 그림 전시가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는 해양오염방제과(061-651-0725)로 문의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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