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청장은 오늘 오전 8시 40분께 헬기편으로 해양경찰청을 출발 1시간여 동안 서해 경비해역의 항공순시를 마치고 오전 10시경 군산해양경찰서에 도착했다.
이어 서장실에서 간부신고를 받고, 상황실에서 이수찬 서장으로부터 ! 해상치안상황 등 업무현황 전반을 보고 받은 후, 강당으로 이동하여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권 청장은 전투경찰순경 축소 폐지와 해안 경비업무의 점차적인 인수에 따른 대체인력 운영방안에 대한 질문에, 2012년까지 지속적인 인력보강으로 약 1만여명의 해양경찰력을 확보하고, 또 전자, 기계 등을 토대로 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해 부족한 인력 부분을 적극적으로 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최근 도내 수상레저인구 급증에 따른 군산해경서의 수상레저계 신설 문제, 해양오염관리과의 해양배출 폐기물 및 육상기인 오염물질까지 관여함에 따른 과 명칭 개선문제 등에 대한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 한 후 질문 하나하나 마다 이해하기 쉽게 답변하고 본청 해당기능에 통보하여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권 청장은 간담회를 마치기에 앞서 “모든 정부기관이 생존을 위해 혁신전쟁을 하고 있다”며 정부의 부처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말고 올해도 우수기관이 될 수 있도록 군산해양경찰이 혁신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전용부두에 정박중인 1007함 등 경비함정과 군산시 장미동 소재 해망파출소를 순시하고 오후 3시께 헬기편으로 해양경찰청으로 향했다.
권동옥 해양경찰청장은 전남 순천 출생으로 80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 입문하여, 인천해양경찰서장, 감사담당관, 경비구난국장, 차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 해 8월 해양경찰 출신으로 최초로 해양경찰청장(제8대)에 취임했다.
해양경찰청장 군산해경찰서 초도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