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3일 현 정부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친서민 정책에 동참하고 경제위기 여파로 고통 받는 서민을 보호하기 위해 중도실용 사회통합에 부합하는 해양경찰 민생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기존의 일시적이고 부분적으로 추진하던 서민정책을 전 부서가 전방위적으로 통합적인 서민중심의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민생정책의 주요 추진과제는 해양경찰청 추진과제 14건 중 속초 지역특성에 맞는 3개분야의 13건의 추진과제 이다. 

서민안전 분야에 영세 유도선 지원서비스 추진 어선정비기술 및 경정비 지원으로 안전서비스 제공 의료사각지대 해양응급의료시스템 구축활성화 수상레저기구 등록 검사제도 일원화 국민안전 방문형 응급처치강좌 개설한다.

민생치안 분야로 국민 편의적 조사제도 추진으로 서민생업 보장 서민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 확대 강화 서민경제 외사침해사범 기획수사 확대 강화 해양환경 경미사범 탄력적 적용방안 적극 시행한다.

생활공감 분야로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활성화 소외지역 희망의 책보내기 운동 전개 어선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확대 추진 함정 폐로프 농어촌 재활용 방안 등이다

추진사항으로는 최악의 경제위기 시점인 지난 3월에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사사범 단속’을 강화하여 38건을 적발하였으며, 특히 최근에는 서민경제 침해사범 단속을 했다. 또 생활공감 정책으로 속초해양경찰서 관내에 어업인 자녀 공부방을 운영하여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속초해경은 경찰서내 각 기능별 서민생활을 지원 보호하고 중도 실용정책의 자체추진 가능한 과제를 9월 한달간 발굴하여 10월초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민의 고단한 삶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이 필요로 하는 일을 찾아 이들을 어루만질 수 있는 진정한 봉사행정을 적극 실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