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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삼척항에서 유관기관 합동 수중정화 활동 실시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삼척항에서 해양경찰청과 국토해양부 공동주관으로 13개 기관 219명의 인력을 동원해 해양 생태계 보호 및 저탄소 녹색성장 구을 위한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활동을 벌인다.
국내 연근해 해역에는 약 40만 톤의 쓰레기가 침적된 것으로 추정되며 항․포구, 주요어장 등 폐기물 밀집도가 높은 해역에는 약 11.5만 톤의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매년 약16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수거율은 34% 수준에 머물고 있어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 침적폐기물은 수산자원 해양환경 등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폐 로프 및 어구는 선박 안전운항을 위협, 해양사고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해양 침적쓰레기 처리에 따른 고비용으로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삼척항은 연중 어선들의 입출항 및 수산물의 하역위판 등으로 해양침적 쓰레기가 계속적으로 증가해 해양오염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해양침적 폐기물 정화활동으로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범국가적인 해양정책 효과와 해양에 대한 국민친화감을 조성하여 바다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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