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29일 오전 9시부터 구룡포동방 66마일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한 일 해상치안기관간의 상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합동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이어 3번째 실시되는 이번 합동훈련은 국제 해사기구 수색구조협약에 의거해 한 일간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와 수색구조 협력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일 공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조난 사고를 가상으로 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동해지방청 소속 3,000톤급 경비함정 2척과 헬기 2대가 동원되고 일본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의 3,000톤급 순시선 1척, 헬기 1대가 훈련에 참가해 한 일 공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가상으로 양국 구조본부(동해해경서 구조본부 - 일본 마이주루 구조본부)간 정보교환을 통해 양 기관의 구조세력을 투입하고 공동대응 하는 것으로 해난사고 및 해양오염 발생시 상호 적극 협조하는 등 공동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또한 훈련 종료 후 상호 경비함정을 예방하여 양 기관의 해상치안 및 교류 협력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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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에서 韓 日 수색구조 합동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