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10시 경찰관 및 전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류춘열(44) 서장의 취임식을 갖고 동해안의 평온한 해상치안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류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완벽한 해상치안질서 확립 관심과 열정으로 기본업무에 충실 철저한 자기개발로 조직경쟁력 강화 신뢰와 화합 속에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강조하면서 이 모든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류 서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졸업한 후 94년 4월 간부후보생 42기로 임용, 해양경찰청 발전전략팀장, 창의혁신담당관, 국토해양부 치안정책관 등 주요 핵심 부서를 거쳤으며 부인과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전임 박찬현 서장은 20일 오전 9시 이임식을 갖고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 전략사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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