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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976건의 해양사고 발생, 예방대책 추진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23일 최근 남해안의 모래운반선 유조선어선들의 잇따른 해양사고 발생과 관련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동해청은 동해안에서도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만청, 기상청,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해양사고 예방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항만 및 연안해역 해상교통 사고예방을 위한 협력방안과 해양사고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특히 해양사고 발생 위험 해역에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고 위험물운반선, 유조선 등 高위험 선박에 대하여는 근접호송과 집중 안전관리로 사고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한편, 과적 과승 음주운항과 같이 해상교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 강화로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18일 독도 북서방 65마일 해상에서 폐그물 수거 선박이 침몰 되어 5명이 실종되는 등 총976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940척 5,227명을 구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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