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및 ‘함께 지키는 푸른바다 만들기 문화 조성을 위해 바다가족들이 팔 걷고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군산항 주변 항포구에 43개 유관기관 및 단체 1,500여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안가 정화활동은 한국방문의 해 를 맞아 국무총리 및 환경부 등 9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군산지역의 경우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등 민간시민단체(NGO)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관리공단,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군산해경은 직원 및 전경 200여명을 구성해 소룡동 (주)OCI 뒤편 해안가를 따라 겨우내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가 주변 산업시설(조선소, 정유수 등)에는 자율적으로 소재지 주변을 청소토록 적극 유도하는 등 해상 정화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전국 14개 해양경찰서 및 3개 지방해양경찰청 소재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이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해양쓰레기 발생 방지 및 오염사고 예방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해안가 정화활동에 천여명이 참가해 16톤의 해상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오는 5월부터 전국 어린이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청소년 여름해양캠프 등 국민 참여형 해양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