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동해안 최북단 어로보호 및 민생치안에 만전
제15대 속초해양경찰서 신임 김용범(金龍範, 53) 서장 취임식 행사가 12일 오후 4시 30분 해양경찰서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동해안 최북단 접적해역에서 치안을 맡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업선의 월선과 피랍방지 등 철통같은 해상경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고, 특히 첫째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양질서 확립, 둘째 국민을 보살피는 따뜻한 행정 실현, 셋째 능동적인 사고로 열정을 다해 일하는 마음자세, 넷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화단결을 당부했다.
또한, 김 서장은 취임식 후 해양경찰 전사자와 순직자의 위패가 있는 장사동 소재 해양경찰 충혼탑 헌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김 서장은 지난 1981년 3월 해양경찰 순경 공채로 임용돼 해경청 장비기술국 보급과장, 서해지방청 경무기획과장, 남해지방청 경무기획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올해 1월 25일자로 총경으로 승진했다.
전북 진안 출신인 김 서장은 진안종합고와 한라전문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부인 전봉임(50)씨와 2남 1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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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속초해경서장에 김용범 총경 취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