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13일 오후 1시부터 청사 뒤편 주차장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전국적인 혈액수급 부족 문제를 덜기 위한 것으로 부산적십자혈액원의 지원으로 헌혈운동을 개최 했다.
남해청 관계자는 "헌혈의 중요성을 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남해해경청은 이번 헌혈운동으로 헌혈자에게 지급되는 헌혈증서와 평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헌혈활동으로 모아둔 헌혈 증서를 급성백혈병으로 혈액수혈을 받으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원 자녀(박모, 12)군에게 전달해 박 군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봉사 활동을 계속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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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사랑의 헌혈운동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