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7일 농무기 기상악화로 인한 해상에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무기 함정 안전운항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군산해경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을 농무기 함정 안전운항 기간으로 정하고, 자체 점검반을 편성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조타기, 레이다 등 항해 전탐장비, 양묘기, 인명구조정 등 갑판구난장비 주보기관, 축전지 등 내연 보수장비 지령장치, 위성조난신호기(RFIB) 등 통신장비의 작동상태 및 관리 운용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장비의 긴급 가동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안전수칙 무시, 장비 정비소홀 및 취급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비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농무기 함정 안전운항과 자체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서에서는 해상치안업무 수행을 위해 대형 1천톤급 대형 경비함정 1척을 비롯해 중형 경비함정 2척과 소형 경비정 12척, 오염 방제정 1척, 순찰정 4척, 연안구조정 3척 및 유류바지 1척 등 총 24척을 운용중에 있다.
군산해경 농무기 함정 안전운항 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