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객의 특별 안전관리를 위해 속초해양경찰서 경무기획과장 등 과장 7명이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1일간 현지근무를 실시한다.
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이번주를 시작으로 다음주까지 9일간 실시되며, 오늘부터 해양오염방제과장을 시작으로 각 과장들이 순차적으로 관내 낙산 등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 1일간의 현장근무를 한다.
이번 현장근무는 피서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 상호간의 소통과 일체감을 조성하는 한편, 해수욕장의 근무환경과 안전관리 문제점을 발굴하는 등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특히, 인명구조장비 운용실태 점검과 함께 인명구조보트에 직접 탑승하여 해상과 해변을 순찰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교환도 실시하여 해수욕장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해 해수욕장 폐장일까지 단 1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1일 관내 해수욕장 개장 후 현재까지 40건의 크고 작은 물놀이 부주의로 발생한 59명을 전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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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각 과장 해수욕장 안전관리 현장근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