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7월 한달간 동해안 해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169건이 발생해 238명 전원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서별 현황을 살펴보면 포항 74건 97명, 경포여름해경서 37건 50명, 속초 34건 51명, 동해 20건 34명, 울산 4건 6명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음주 후 수영으로 인한 안전사고 9건, 수영미숙 39건, 개인 부주의 74건, 기타 11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동해 9건 12명, 포항 14건 29명, 울산 1건 1명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전원을 구조 하였으나, 속초에서 발생한 17건의 사고로 22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하는 등 총 41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해 64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했다.
유형별로는 개인 부주의 35건, 수영미숙 18건, 음주 후 수영으로 인한 사고 3건, 기타 9건의 순이다.
7월 한달간 동해안 해변을 찾은 관광객은 8백만명 정도로 이번 주말 최성수기를 맞이해 약 3백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용인력과 장비 등을 총 동원해 안전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물놀이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안전사각지대인 비상주 해수욕장 96개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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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동해안 해변 물놀이 안전사고 169건, 238명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