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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출입항 잦은 항 입구 대형사고 예방 위해 신속 구조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지난 6일 오후 1시 포항구항 입구 약 50미터 앞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H호(4.95톤, 연안복합, 감포선적)을 신속히 구조했다.
H호는 당일 시운전차 출항했으나 포항구항 입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 고장으로 인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선장 곽모(43)씨가 신속히 포항해경으로 구조를 요청,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순찰정 S-67정을 동원하여 표류선박을 신속하게 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포항구항 입구로 선박의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신속히 구조를 하지 않았으면 선박충돌 등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위험한 상황으로 포항해경은 신속한 예인작업을 통해 다행히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조그마한 사고는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에는 필히 철저한 장비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해양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히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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