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10일 제4호 태풍 뎬무(DAIAMU)가 북상하여 동해안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안전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한 비상대책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청은 태풍 예보에 따른 비상점검 조치팀을 구성하여 24시간 대기업무를 실시하고 태풍 단계별로 전 직원의 3분의 1대기, 2분의 1대기 비상근무조를 구성해 상황에 맞는 대응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장기 계류ㆍ방치 선박 및 감수보존선박 등 고위험 선박에 대한 안전조치와 청사 및 시설물 등 자체 재해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각 파ㆍ출장소별 피해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강화로 소형선박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기름유출에 따른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앞장 설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안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과 조업선박들의 안전에 주의를 당부하고 풍수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유지로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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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뎬무 북상에 따른 해상안전 관리체제 구축
